오늘 학원에 레슨하러 갔다가 드럼선생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.
내가 낯을 가려서 그런지, 말 붙이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그런지,
친해지는 데 역시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라 스스로 생각하는데...
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잘 모르겠다.
여튼, 학원에 나간지 한달 만에 매번 마주치던 드럼쌤과 드디어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는데..
역시 음악하는 사람들끼리라 자연스럼게 음악이야기로 화제가 넘어갔다.
나는 드럼쌤이 베이스를 치는 모습을 몇 번 보았기에, 베이스도 하시나봐요~ 했더니..
그냥 기타, 베이스, 드럼 다 하신단다.. ㅎㅎ
그런데 베이스 하면 나의 꿈의 악기 아니던가.
베이스 잡으면 남자든, 여자든 다 완전 멋져 보인다.
그래서
+ 저도 베이스 좋아해요.
- 베이시스트 누구 좋아하세요?
+ 리차드 보나요.. 공연한번 가보고 완전 반했어요..
- 어! 저도 정말 좋아하는데!! 바비 맥퍼린이랑 공연한거 보셨어요?
이런 대화가 쭉 오고 갔다는...
역시.. 음악으로 만들어 지는 공감은 짜릿해.. ㅋㅋㅋ
그나저나 그 드럼쌤이 다음주부터 나한테 피아노 배운다는데..
쇼팽으로 만들어 달라는데, 가능하려나? -_-a
밑에건 보너스. 리차드 보나의 맑은 목소리와 낮고 감미로운 베이스 사운드도 좋지만. SLAPPING!!!






덧글
inthePark 2008/06/09 17:19 # 답글
푸핫, 어떻게 쇼팽으로 만들어... 그것도 그루브를 타시는 분을 어찌 여리여리한 쇼팽으로. ㅋㅋ 힘드시겠어!
erica 2008/06/20 01:10 #
오늘도 레슨했는데.. 막 성질 부리셔..손이 엄청 큰데.. 막 무서워.. ㅋㅋ 근데 그 팔에 근육이 부럽더라..
그 근육 다 나한테 줬으면 좋겠어..